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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취업수급자에 대한 근로장려 및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올 초 도입된 희망키움 통장 가입대상을 소득기준 완화를 통해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신청자를 받는다고 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군은 20여가구가 신청 대상이 되며 1,2차에서 2가구가 신청한 상태이다.

기존 희망키움 통장사업은 가입기준 소득금액이 높고, 탈수급시 각종 급여 중단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신청률이 낮아,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며, 일하는 수급자 및 자활장려금을 수령하지 않는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특례, 의료 및 교육급여 특례자가 있는 가구, 시설수급자가구 중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도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키움 통장사업은 예컨대 소득이 110만원인 4인 가구의 취업 수급자가 본인 저축을 10만원 하게 되면 지자체에서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축금액 만큼 10만원을 매칭하게 돼 월평균 50만원을 3년간 적립하여 3년 후 약 1900만원의 총 적립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4인 가구 월 최대 적립금 은 77만원이고 최소 적립금은 11만원으로 가구형태와 근로소득에 따라 적립금액은 다소 차이가 있다.
3년 후 기초생활수급상태에서 벗어나면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고, 탈수급을 못할 시에는 본인 저축액(확정금리 4.7%)만 받게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를 통해, 일하는 기초수급자의 자립자금 지원으로 빈곤과 수급자에서 벗어 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득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주민생활과(☎679-6074)로 상담하면 성실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