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빛깔찬 야구단,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10-09-07 10:42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구어낸 우승이라 선수들이 느끼는 감회 남달라
영양군청 빛깔찬 야구단이 지난 2006년에 이어 또 한번 매운맛을 선보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난 8월 24일 ~ 9월 4일 주말경기로 펼쳐진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도 산하 21개 시ㆍ군 공무원 야구팀 중 우승을 차지한 것.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포항시 생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 경북 야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도내 시ㆍ군청 공무원, 경찰ㆍ소방ㆍ교정직 공무원 등 내로라하는 야구팀들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우승은 변변한 연습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구어낸 우승이라 선수들이 느끼는 감회는 남달랐다.
2006년 처음 감독직을 맡은 김대호 감독은“취임 첫해 경상북도지사기 GB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도와주신 분들께 늘 죄송했던 마음을 도지사기 우승이라는 홈런으로 보답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대회 참가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및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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