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 농가 일손 돕기에 민·관·군 함께 발 벗고 나서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0-09-10 09:52
앞으로도 재해복구 등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

법전면(면장 이병탁)에서는 봉화군청(산림환경과), 법전농협, 육군 제3260부대 4대대와 합동으로 9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틀 동안 인력 100여명이 참여하여 5농가, 약 1ha의 벼 세우는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마을주민과 공무원, 농협직원, 군인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안타까움을 같이 나누었다.

민·관·군이 함께한 일손 돕기는 잦은 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농작물인 벼 도복피해 농가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은 쌀값에 비해 벼 세우는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농가에서는 특별한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벼 세우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면사무소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육군 제3260부대 4대대에서는 군 장병 60명을 투입하여 지역안정을 위한 군의 의지와 봉사정신을 보여주었으며, 현장을 지휘하던  대대장(중령 김선수)은 군이 국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재해복구 등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