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난타 제작사와 세미뮤지컬 퍼포먼스 '탈' 제작, 공연
-테크노음악, 트로트, 사물놀이가 한 데 어울린 다채로운 선율 선사
안동시(시장권영세)와 (주)PMC송승환은 안동을 모티브로한 세미뮤지컬 퍼포먼스 탈을 제작하여 안동과 서울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인 허도령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난타' 제작사인 피엠씨프러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헤드윅' '그리스'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가 무대를 진두지휘하고 작곡에 이지혜, 안무에 서병구 등이 가세한다.
예술감독인 송승환대표는 난타에 이은 국민적 대표 퍼포먼스로 운영 할 것이라고 야심차게 밝혔으며 마당놀이와 굿 같은 전통놀이 색채를 덧입혀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음악도 관현악과 테크노음악, 트로트, 사물놀이가 한 데 어울린 다채로운 선율을 객석에 선사한다.
먼 옛날 12개의 탈을 만들어야 하는 숙명 때문에 허도령과 안각시가 절절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가 현대에 환생해 부패한 권력에 맞선다는 줄거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대스텝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퍼포먼스 “TALL"에는 무대디자인과 조명, 음향부분에도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
대한민국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기간중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북 유일한 전문공연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기념공연으로 진행하고, 다음 달 16~24일에는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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