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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 안동 해동사(주지 장호스님, 신도회장 장대진)에서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자 한다. 해동사 신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햅쌀 3,000kg와 김치 1,500포기를  함께 전달하여 따스한 연말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해동사 장호 주지스님께서는 “부처님의 자비행은 나누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진다.” 고 하시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히셨다. 해동사 신도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하기 위하여 지난 10월에 자비나눔 바자회를 열었으며, 연말에는 합창단 자비나눔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또 신도님들의 정성과 갖은 양념으로 김치를 만들었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어 갖 도정된 햅쌀을 구입하여 같은세대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의 지원대상자 150세대는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해동사 신도님이 12월 초순까지 직접 쌀과 김치를 함께 가가호호 배달하게 되어 정성과 보람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이 따뜻하게 되기를 염원하는 바램이다. 해동사에서는 매년 쌀과 김치를 이웃세대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