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구제역 양성 판정에 따라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 집중!
지난 12월 8일 오후 19시 18분 봉화군 법전면 눌산리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정됨에 따라 봉화군은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봉화군 가축방역대책본부(본부장 : 박노욱 군수)는 사필귀정의 마음으로 전 공직자가 앞장서서 전군민과 함께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봉화경찰서에 경찰 병력과 군부대 병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봉화우체국 집배원들 이동시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제복을 입고 근무토록 하였다.
또한 매뉴얼에 따라 위험지역(반경 500m)은 살처분 실시(한우 79두), 보호지역1(500m~10km)은 사람 가축 차량 교통 차단 통제 및 사료 하치장 지정 설치, 보호구역2(3km~10km)은 교통통제, 도로 및 축사의 방역을 실시하고 해외여행 자제 및 입국자를 관리하고, 공동 방제단을 활용한 전 가축 사육 농가에 방역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가축방역대책본부장(본부장 : 박노욱 군수)은 특별 지시를 통해 이동 통제 초소에 군경 인력 지원, 발생지역 자동방역기 우선조치(이동초소 추가 7개소 12.9 오전 중 방역실시)하고 이동 제한 명령 대상 농가(50농가)에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방역초소 염화칼슘과 충분한 모래의 공급, 근무자의 건강 안전관리 대책 강구, 발생지역 방역 철저 및 민심안정, 단체모임, 행사 및 국외 여행 자제를 당부했으며, 공동방제의 날(매주 화, 목)을 운영 확행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봉화군은 방역초소 33개소를 운영하고 도로폐쇄를 9개소 실시하였으며, 예비비 1,008백만원(도비58, 군비950)을 집행하고 추가로 긴급 방역비 61,924천원(국비)을 교부받고, 하루 장비 및 인원 투입 현황은 공무원 402명, 경찰 12명, 군인 20명, 소방관 5명, 주민932명 등 1,371명과 방역차 6대, 화물차 11대, 방역소독분무기 23명, 덤프 2대, 굴삭기 1대 등 5개 종의 장비 43대를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방제에 투입되는 공무원과 민간인 및 전 인력에게 춥고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더라도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각 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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