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동에 최대 규모 최첨단 백신공장건립 본격 가동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광역경제권 연계ㆍ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SK케미칼(주)과 사업이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본 사업은 국비66억원, 경북도32억원, 대구시10억원, 안동시 32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생산장비를 구입ㆍ지원하고 SK케미칼(주)이 10년간 민자 1,900억원을 투자하여 백신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SK케미칼(주)은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20년 까지 민자 총 1,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단계로 2011~2015년까지 건축 및 설비비 800~1,000억원과 연구개발비 395억원 등 총 1,195억원을 투자하고 2단계로 2016~2020년까지 700~900억원 등 총 1,900억원을 투자하여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8,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62,626.2㎡(18,944평) 부지에 연건평 33,000㎡(3층)에 년간 1억4천3백만도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백신 생산기반시설이 사업기간 내에 조성하게 된다.
2011년 착공, 2012년 경기도 오산공장 백신설비의 안동이전과 함께 2013년까지 공장건립이 완공되면 2014년부터 계절독감백신 및 신종플루백신을 포함한 6개 백신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현재 국산화가 되지 않은 다양한 예방백신 및 차세대 백신개발에 400억원의 R&D비용을 집중ㆍ투자하여 백신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백신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권오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백신원료 생산지원 사업을 통해서 국민 보건 증진과 백신 주권확보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 및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안동 백신공장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기술인 세포배양방식의 최첨단 백신설비가 도입됨에 따라 국가 의료산업 발전은 물론 첨단의료산업 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한편 현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강기능식품 GMP)와 더불어 경북지역을 식품ㆍ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도약,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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