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 구제역 방역전선 최선봉 진두지휘!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0-12-20 10:28
신속하고 강력한 방재활동으로 확산 사전에 방지!!

박노욱 군수는 인접 시군에서 구제역 발생확산시 신속하고 강력한 방재활동으로 확산을 막고 체계적으로 진두지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14시 군과 이웃한 안동시에서 구제역 발생보고와 동시에 축산인 군수로서 구제역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축방역대책회의 주재와 공무원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주요 도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사료, 축분 등 축산관련 차량통제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과 원천봉쇄에 나섰다.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민,관,군 총력 방제에 나서 주요 간선 도로 58개소와 재래시장 2개소를 임시 폐쇄하고 청사, 각급학교 등 다중이용장소 60여 곳에 소독발판과 5개소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였으며 일일 1,500여 명의 인력과 활용 가능한 소독장비와 약제를 긴급 투입하여 관내 47개 통제초소에서 차량분무 및 석회살포 활동을 벌려 왔다.

청정지역인 봉화에서 만큼은 구제역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농업기술센터 구제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하루 2차례 방역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24시간 상황을 총괄관리하며 보름째 자택으로 퇴근 한 번 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구제역 퇴치에 밤을 지새웠으며, 매일 2차례이상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연일 강추위속에서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해 왔다.

12월 7일 인근 시군과 역학관계로 의심축이 발생된 1농장 한우 37두를 예방적으로 살처분 한 날 그 아품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으며,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 등 12명이 2차 감염 우려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매몰지 사후관리를 하던중 2명의 공무원이 부모님 기일을 맞아 현지에서 제사와 감사기도를 올렸다는 소식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처럼 철저한 상황대처에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통제관은 구제역 확산위험에 노출된 봉화군이 철통같은 봉쇄작전으로 2차 감염없이 잘 마무리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곳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여 일 이상 지속된 구제역 총력 방제활동에 따라 재래시장 폐쇄, 행사억제 등으로 지역 상경기가 위축되고 혹한기 방역활동과 차량통행 불편, 축산농가 위축 등 총체적인 어려움과 불편이 야기되어방역본부 상황실에서 기자회견과 지역 단체 간부들을 연이어 초청하여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 자리에서 박노욱 군수는 “구제역과의 전쟁에서 우리 지역과 축산기반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적극 협조해 달라”며 전 군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아울러, “시장문을 닫으면서도 한마디 불평없이 협조해준 상인회, 택시 관계자, 차량소독에 협조해준 모든 군민께 감사들 드리고 여러분들의 염려와 지원 덕분에 인접 시군의 구제역 재발에도 불구하고 12월 7일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이후 우리군은 더 이상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총력을 다해 하루빨리 구제역을 종식시켜 축산업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수많은 격려와 위문품 기탁에 감사드리고 혹한과 싸우는 근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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