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구제역 초소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 배달돼...!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0-12-22 10:45
관내 47개 방역초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팥죽 한그릇의 따뜻한 정 나눔

봉화전통시장활성화 사업단인 봉화시장문화단(단장:조재현)과 상인회(회장:최종화)에서 22일 동짓날 연일 구제역 방역에 온힘을 기울이는 관내 47개 방역초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팥죽 한그릇의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동지맞이 정 나눔행사는 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종식과 전면차단을 위해 봉화를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2개소의 5일장이 12일부터 잠정 폐쇄되면서 봉화시장문화단과 봉화상인회에서 영하 15℃이하의 추운날씨와 눈,비 등 짖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의 구제역 차단을 위해 밤,낮 없이 방역활동에 고생하는 봉화군청 전 공무원을 비롯하여 경찰, 군인, 20개의 주민자율초소에서 근무하는 주민들 등 초소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의 전통 절기인 동지를 맞아 따뜻한 죽 한그릇을 대접하여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한다.

봉화시장문화단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봉화군이 주체하고 봉화시장문 화단이 주관하는 2010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들락날락봉화장 문전성시프로젝트사업’을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 하고 후한 인심과 푸근한 인정이 있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일요문화장터 등 각종 문화행사 등 으로 시장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봉화시장문화단 및 상인회 관계자는 옛날 우리조상들이 시행하고 기원해 왔듯이 이 팥죽의 따뜻한 온기가 서로의 손으로 전해져 언 손을 녹이고 마음을 녹이고 구제역의 불운한 액을 전멸 시켜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하루 빨리 회복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을 기원하며 들락날락 우리봉화 전통시장이 하루속히 다시 서서 장꾼들의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나는 시장으로 다시 되돌아 올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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