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공직자와 가족에게 드리는 위로 서한문 발송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한 달여 동안 밤낮없이, 주말없이 묵묵히 구제역 방역에 노고가 많은 산하 공직자와 가족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권영세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지난달 29일 구제역과의 전쟁을 시작하여 한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할 연말에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구제역 퇴치 현장에 투입되어 참으로 안타깝고도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동료 공직자 가족에게는 “새벽에 출근하여 밤늦게 퇴근하는 우리 직원들을 뒷바라지 하시면서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낮없이, 주말없이 업무를 수행하느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희생해야 함에도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족 여러분, 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안동시 공무원인 당신의 남편, 아내, 부모님은 진정한 공직자이십니다. 힘든 일에 앞장서고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여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을 거뜬히 해내는 우리 동료직원들을 감히 저는 충성스런 공직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라고 감사를 표했다.
동료 공직자에게는 “구제역과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이 저는 여러분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사후관리와 재발 방지, 축산업 재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어쩌면 앞으로 힘든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시장은 믿습니다. 동료 직원들의 저력을 보았기에 든든합니다. 여러분들의 복지도 최대한 챙겨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시장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듯이 시장도 여러분의 후원자가 되어 「일하는 시정」과 더불어 「일을 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격려와 당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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