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김 백 현 '송년사'

person 안동시의회
schedule 송고 : 2010-12-30 10:14
다사다난 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를!!

존경하는 17만 안동시민 여러분!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한 경인년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6. 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하여 제6대 안동시의회가 출범하면서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17만 시민여러분과 안동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청정도시 안동에 구제역이라는 뜻하지 않은 엄청난 재앙이 발생하여 가족처럼 아끼던 안동가축의 80%에 해당하는 13만여 두를 살처분하여 축산농가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하여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몰과 이동통제소, 사후관리에 참여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밤낮 없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고 계시는 안동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도청공무원, 경찰, 소방, 군, 각급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축산농가 여러분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7만 안동시민 여러분!
구제역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동 한우와 참마 돼지 명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축산농가의 노하우와 저력이 있는 한 청정도시 안동의 명예와 명품 축산물 브랜드와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해가 바뀔 이맘때면 언제나 그렇듯이 보람과 아쉬움이 점철되어 많은 회한을 하게합니다.
더우기 금년은 구제역이라는 재앙으로 안동경제가 어렵고 축산농가와 시민 생활이 힘든 이때 우리 지방의회는 좀더 쇄신하여 참 정치 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가오는 신묘년에는 안동축산이 하루빨리 재건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어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 안락하고 잘 사는 지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사다난 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안동시의회는 17만 시민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우리 의원님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2. 30
안동시의회의장 김 백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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