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마을자율초소 전신소독기 자체 구입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1-01-13 10:22
구제역 차단과 더 철저한 방역을 위하여
2011.1.12. 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마을초소에서는 어제 상운면 운계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양성판정으로 인해 구제역 차단과 더 철저한 방역을 위하여 마을 자체 기금으로 전신 소독기를 구입하여 설치하였다.
이 전신소독기는 신라마을 이장 윤상명(59세), 마을주민 김용태(48세)가 300만원을 들여 주문 설치하였으며 자외선으로 전신소독을 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신라리 마을초소는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초소 근무 및 방역을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구제역 마을 차단을 위해서 통행하는 차량 및 마을주민의 철저한 관리 등 모범적인 구제역 차단을 해오고 있다.
오늘 설치된 전신소독기는 설날 때 귀성객들의 마을 방문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신라리 마을에는 24농가 465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마을주민은 “다들 자식같은 소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건데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말고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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