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ㆍ안동시⇔SK케미칼투자협정양해각서(MOU)체결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1-25 10:03
SK케미칼, 3년간 1,195억원 투자 안동에 국내 최대 백신공장 건립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 1. 24(월) 15:00 안동문화예술의전당(국제회의장)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SK케미칼(주)와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창근 SK케미칼 대표이사,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MOU)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백신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코자 추진하는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하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SK케미칼은 2013년까지 3년간 1,195억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62,626㎡(18,944평) 부지(敷地)에 건물 연면적3,000㎡(10,000평) 규모로 국내 최대 백신생산 공장을 건립,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하여 2013년부터 계절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 등 연간 1억 4,000만 도즈의 백신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1,0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산업은 질병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보건산업으로 지난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인플루엔자(H1N1)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새롭게 주목 받으면서 백신산업은 전염병이 근절되지 않는 한 신규수요가 계속 창출되는 산업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04년 약 95억 달러에서 ’10년 250억 달러로 전망 연평균 15%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유망산업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바이오벤처프라자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백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국내 최고의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 유치로 미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SK케미칼 지역유치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난해 말 발생한 구제역으로 큰 시름에 젖어있는 안동시민들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