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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정든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차 직업전환훈련 수료식이 2월18일(금) 11:00 경북도립대학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된다.

2차 직업전환훈련은 2010년 9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정으로 계획되었으나,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으로 12월 3일부터 수업을 받지 못하다가 올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2차 교육을 마무리함으로써 이번 수료식을 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중장비운전과정 14명, 한식조리과정 18명, 조경시공과정 24명 등 총 56명의 주민들이 수료증을 받게 되며, 1ㆍ2차 직업전환훈련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 중 현재까지 24명이 각종 자격증(중장비운전기능사 14명, 한식조리기능사 2명, 조경기능사 8명)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려 주민들의 생계수단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재취업과 창업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수료식 행사는 직업전환훈련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에 이어 다과 및 수료생들의 교육훈련내용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