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침출수 추출 처리과정 공개 시연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02-22 09:52
침출수 추출에서부터 하수처리까지 단계별 처리상황 공개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2차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동시에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 추출에서부터 하수처리까지 단계별 처리상황에 대한 시연회를 가진다.

시와 도에서는 2월 22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576번지와 오후 2시 30분 북후면 장기리 49-2번지 구제역 한우 매몰지에서 고여 있는 침출수 양을 측정하는 것에서부터 양수기를 이용한 침출수 추출, 침출수에 대한 수소 이온농도(PH) 측정, 산도를 낮추기 위한 약품처리, 하수종말처리장 이송 등 침출수 처리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와룡면 가야리 576번지 위치 : 와룡면사무소-안동소주박물관 고개- 예절학교 덜 가서 우측가는길
북후면 장기리 49-2 위치 : 북후면소재지 덜가서 우측 연곡가는길

안동시는 구제역으로 가축을 매몰한 지가 대부분 3개월 가까이 경과되어 중소규모 매몰지에서는 침출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시연을 가진 소규모 매몰지인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576번와 대규모 매몰지인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49-2번지는 아직도 침출수가 고여 있는 곳으로 확인된 곳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날 침출수 처리과정 공개 시연회 결과를 바탕으로 침출수 표준 처리기준을 정해 침출수가 고여 있는 도내 모든 매몰지에 대해 이같은 방식으로 침출수를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하여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각 언론사 취재진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될 이날 공개 시연회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권영세 안동시장, 김주영 영주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인근 시군 환경 관련 공무원들이 침출수 처리과정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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