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신청 계획
봉화군에서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유치 신청하기로 하였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민선5기 시작과 함께 군정 1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기본추진계획과 관계기관협의회, 희망기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기관별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물야면과 봉화읍 일부 1,000ha를 사업지구로 하여 물야농협(대표:이광우)을 사업 주체로 선정 오는 3월 경상북도를 통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하게 된다
이번에 신청하게 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는 축산분뇨를 유기질 퇴비화 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친환경 축사시설, 웰컴센터, 농기계 창고 및 수리센터 등의 시설이 배치되는 사업으로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면 2012년부터 3년 동안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되면 안정적인 축산분뇨 처리와 함께 경종농가의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가 도모됨은 물론 우리군의 친환경인증규모도 현재의 1,143ha(11%)에서 2015년에는 2,080ha(20%)로 확대되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이 된다
아울러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예정되어 있는 물야면 지역은 봉화읍, 봉성, 상운면 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할 식수댐이 위치해 있고 영주댐의 주요 수계인 내성천의 상류지역으로 주변지역이 친환경농업지역으로 변모할 경우 축산분뇨와 농약,화학비료에 의한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한 물 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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