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창 장군 50년만에 모교 방문, 후배들과의 만남 가져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1-04-18 10:34
‘위대한 꿈이 위대한 기회를 만든다’
봉화중ㆍ고(교장 최재동)에서는 4월 16일(토) 11:30 교내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넓은 시야와 도전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김재창 (예)육군대장을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초청된 김재창장군은 봉화중 5회 봉화고 3회 졸업생으로 1962년 육군소위로 임관하여 제9사단장, 제6군단장, 한미연합군 사령부 부사령관 겸 지상 구성군 사령관을 역임하였다. 1994년 육군대장으로 예편 할 때까지 32년간 군에서 복무하였다. 전역후에도 저술ㆍ연구와 함께 국방개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후배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현재 한미안보연구회 한국 측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를 강의하고 있다.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과 함께 여러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50여년 세월의 벽을 훌쩍 넘어 어린 후배들에게 자상하고 정성어린 충고를 전하였다. “큰 꿈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당당히 맞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송진용 학생은 “군인과 학자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오신 노선배님의 ‘위대한 꿈이 위대한 기회를 만든다’는 말씀이 감명 깊었다. 나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한민국을 굳건히 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봉화중ㆍ고는 경북의 최북단에 위치한 중·소규모의 시골 학교로서 “세계로 우주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품위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교를 지향하고 있다. 2009년 아름다운학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학년도 서울대, 2010학년도 KAIST에 이어 2011학년도에도 서울대 수시전형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새로운 지역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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