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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의 롤러대표로 출전하게 될 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이 전남 여수에서 1차(2011. 6. 09 ～ 10)와 2차(2011. 7. 18 ～ 20)에 나누어 개최되었다.
 
각 시도의 롤러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던 이번 대회는 시니어 12명(남6, 여6), 주니어 12명(남6, 여6)으로 총 24명이 선발되었으며 경북의 유일한 롤러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에서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0년 안동시청에 입단한 이명규(남, 22세) 선수는 종합합계 2위로 시니어 단거리 부분에서 2차대회 첫날(18일)에 확정 되었으며, 안동 길주중학교 출신의 류헌규(남, 19세)는 종합합계 3위로 주니어 단거리 부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1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7월 28일(목) ～ 31일(일)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여수에서 김천으로 이동하여 현지 경기장 적응 훈련 및 스피드 스케이팅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