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여름철 사과재배 농가 현장 순회교육 실시

person 봉화군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11-08-18 11:26
안정적 재배 및 농가 고소득 달성을 위해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여름철 잦은 강우와 고온ㆍ폭염 등 불안정한 기상환경으로 인한 과원 피해를 최소화하여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사과 생산단체별 여름철 과원 관리 중점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봉화군의 기상자료를 보면 5월부터 8월 상순까지 강우일수 51일, 강수량 1,041㎜로 이는 조사기간 중 이틀에 하루는 비가 온 것으로 연평균(2001~2010년) 강수량 1,280㎜의 81%가 이 기간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강우 후에는 고온ㆍ폭염 일기가 나타나 과수작목의 불안정한 생육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잦은 강우와 고온ㆍ폭염이 반복되는 기상환경으로 인해 과원에서는 뿌리가 약화되고 나무의 영양상태가 나빠지며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 병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조부족에 의한 광합성 저하와 고온에 의한 일소 피해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수과에서는 사과 생산단체별 교육 요청을 받아 현장 순회 교육을 주ㆍ야간으로 실시함으로 강우와 고온ㆍ폭염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기상환경에 대응하여 과원 안전관리 요령, 병해 방제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중점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만우소장은 “올해와 같은 잦은 강우와 고온 등 과수작목 생육에 불리한 기상환경에서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정적 재배 및 농가 고소득 달성을 위해 단계별 관리 기술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과 생산단체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수과 과수담당(679-6891~3)으로 문의하여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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