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운동경기부” 전국체전 뜨거운 열기속에서 메달 사냥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소속 시도의 대표로 출전하여 자웅을 겨루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 일대에서 10월 6일~12일 7일간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동시청 운동부 3개 경기(육상,롤러,테니스)단에서는 22명의 선수가 세부 18개 종목에 경북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속에서 9개(금4, 은4개, 동1개)의 메달 획득으로 경북이 4위의 성적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전국에 우수 실업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여자 400mR에 김하나,김초롱,김태경선수가 구미시청 정혜림 선수와 함께 출전하여 대회 5연패를 기록하였으며 여자 100m에서 김하나선수는 12초 07로 금메달 획득하였고 높이뛰기의 강성모 선수가 2m 15cm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200m에서는 김하나 선수가 은메달, 김초롱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으나 멀리뛰기 정순옥 선수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쳐 11년 연속 금메달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북의 유일한 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우수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3,000mR에서 금메달을 기록하였으나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주위의 이목을 끌었던 이명규선수가 300mT.R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정천종 선수는 15,000m제외 경기에서 3위와 0.01초 차이로 4위를 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우수한 기량을 엿보이며 발전가능성을 높게 샀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권오희, 강성균 선수는 김현준(구미시청)선수와 함께 대회 2일차인 10월 7일 테니스 남자 단체전에 출전하여 충남, 대구, 울산을 차례로 꺾으며 준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우수한 선수들과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경쟁했지만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는 만큼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발판으로 다시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하여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욱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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