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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11월 9일 오후 4시, 봉화전원생활센터에서 지난 10월 11일부터 실시한 2011년(제7기)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위해 귀농 3년차 이내인 새내기 농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어느해 보다 많은 교육생(74명)이 참가하여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과수반과 과채류반으로 편성하여 진행되었으며, 작물별 기초기술 등 이론교육과 함께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교육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고추종합처리장과 같은 농산물 가공·유통시설과 화훼단지, 양계단지 등 특화농업 현장 및 귀농정착농가 견학을 통해 지역의 농업현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량산과 닭실마을 등 대표적인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제대로 느끼고, 지역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농촌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좀 더 이해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내실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