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산불발생 인화물질 제거사업 총력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11-12-19 11:09

봉화군은 가을철 산불방지간인 11월 ~12월을 산불요인 및 인화물질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관행적으로 날씨가 건조한 해빙기부터 영농준비기까지 짧은 기간에 소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실질 노동인구의 감소 등으로 농촌 여건이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해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산불조심 기간인 4월에 총선이 있고, 최근 겨울철 온난화와 봄철에 건조일수가 증가하는 등 산불위험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봉화군은 산불위험성이 다소 낮고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유급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각이 용이한 12월 중에 인화물질 제거를 완료토록 하고, 소각시 산불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예초기, 낫 등을 활용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후 소각 또는 퇴비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농한기에 산림과 연접한 지역의 각종 농산폐비닐 수거와 논ㆍ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공동소각에 적극 동참하여 향후 개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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