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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내년도 영남지역 국유림에서 일할 녹색   일자리에 대한 인원 505명에 대한 모집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243명), 일반 산림보호사업단(167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50명), 숲해설가(25명) 등이며, 남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말까지 서류, 면접시험과 각 직종에 맞는 검정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고령자, 새터민 등 지역의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고자 채용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며 선발된 인원은 내년 초부터 5~10개월 간 해당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와 관련된 각종사항은 지방산림청과 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5개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장기불황 여파로 일자리가 곧 복지인 시대가 되었다”고 밝히며 “우리 지역의 숲을 건강하게 가꾸고 보호하면서 가능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