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양돈 농가 간담회 개최
봉화군은 12월 27일(화) 오전 11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구제역 및 돼지인플루엔자A(H1N1) 등 돼지 전염병 방역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대한양돈협회 봉화군지부장 및 회원, 봉화군관계공무원, 공수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남 남해군 및 강원 원주시 등에서 돼지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잇따른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제4차 구제역 정기백신 이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봉화군 가축방역협의회장(류우태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안동 발생 때와 같은 구제역 다발 시기가 도래한 만큼 양돈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 철저와 돼지신종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양진선 봉화군 양돈협회지부장은 "봉화군의 양돈농가는 합심하여 구제역 접종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양돈 소득 증대를 위하여 축산인 스스로가 방역은 물론 축사 청결을 생활화하여 최고 품질의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여 FTA 체결 환경에서도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 며 한단계 도약을 다짐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경남과 강원도에서 최근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A(H1N1)는 지난해 사람에서 전염한 같은 종류 아형(subtype)의 바이러스이므로 사람에게 직접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염가능한 신종 바이러스로의 변형 등이 생길 수 있다’ 며 군민 건강을 위해서도 양돈 농가의 방역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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