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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제1기 봉화농민사관학교 과정생 108명이 10개월 동안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28일(수)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식에는 봉화농민사관학교 학장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군의원,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봉화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예 농촌인력을 양성하고 1억 소득 농가 육성을 위한 품목별 최고경영자 과정으로서 명품사과, 과채류, 친환경축산, 트위터 과정을 편성, 지난 3월에 입학식을 갖고 전국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10개월 간 50시간의 수업을 마치고 이번에 수료식을 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이수자 10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적인 교육활동참여와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강신웅 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농민사관학교 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습 활동에 공이 큰 박찬섭, 김운영, 윤주동, 권기찬 씨에게는 봉화군수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농민사관학교가 평생교육 실천의 장이 됐다”면서, “배움과 열정이 가득한 2011년 농민사관학교 수료생들이 이곳에서 배운 것을 봉화농업발전에 적극 실천하여 FTA 등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