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한국장애인축구대상 3관왕 차지하다!

person 안동영명학교
schedule 송고 : 2012-01-05 10:35

2011 험멜코리아 한국장애인축구대상 시상식이 1월 4일(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이 시상식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축구팀(감독 김희수, 코치 박승진)이 지적장애축구 분야에서 '올해의 단체상'과 '신인상',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3관왕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대한장애인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초대회장 이임식 및 제2대 회장 취임식과 2011 험멜코리아 한국장애인축구대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되었다. 2011 한국장애인축구대상은 시각, 지적, 청각, 뇌성장애 4분야로 구분하여 시상하였는데, 안동영명학교 축구팀은 지적장애축구팀으로 '올해의 단체상'을 수상하였고, 축구팀의 서동훈(고2)선수가 '올해의 신인상'을,  축구팀의 감독을 맡아 지도한 김희수 교사가 '올해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안동영명학교 축구팀은 지난 4월 전국지적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전국장애학생축구대회, 11월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12월 전국장애인축구 최강전까지, 올해 개최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데 이어 한국장애인축구대상의 3관왕을 차지하여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희수 감독은 "장애로 인해 고된 체력훈련과 힘겨운 경기 연습을 견뎌낸 것만으로도 학생들이 대견한데, 축구우승을 통하여 사고와 행동에 자신감이 생겨서 매사에 적극적으로 바뀌어져 가는 모습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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