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0부대 4대대 예비군 식당 준공
육군 3260부대 4대대는 2월 9일 오후 2시 대대 주둔지에서 예비군 전용 식당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한용희 연대장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및 예비군지휘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향토 예비군과 부대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식당 준공을 축하한다.
신축된 식당은 봉화군의 전폭적 지원으로 총 1억원의 예산(건축비 8천만원, 집기 2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에 설계를 시작하여 이번에 완공하게 되었으며, 30평 규모로 한 번에 80~10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빔프로젝트와 오디오 시설을 구비해 회의실과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공되었으며 식당 한쪽 벽면을 군정홍보 게시판으로 할애하여 훈련 참가자들에게 봉화군의 이모저모를 알려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지역방위에 큰 힘이 되어 온 예비군들은 낡고 협소한 식당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식당 신축으로 복지증진은 물론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정연택 대대장은 “식당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내 고장 사수에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더욱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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