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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산골 시골 장터에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2012년 2월 10일 물야면 오록2리 오록장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물야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윷놀이 대회는 물야면 체육회에서 주관하여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지역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경기침체와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커서인지 지역주민의 참여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다.
 
  이날 경기는 24개 이동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우승은 오전1리가 차지하여 부상으로 한우 1두를 수상하였고 준우승은 북지1리, 장려상은 북지3리, 북지4리가 차지 하였다.
 
  또한 게임 중간에 경품추첨을 통해 참석한 마을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물야면 체육회장(김철기)은 “면민 화합윷놀이 대회를 지난해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으나 올해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