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교육실적 시상금으로 전교생 10만원「장학적금 통장」 발급 수여
지난 2012년 2월 17일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2011년 우수 교육실적으로 지급받은 시상금 전액(280만원)과 이 학교 박영수 교장이 수상한 봉화교육상 시상금 전액(100만원)을 합한 총 380만원으로 전교생(38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장학적금 통장」을 발급하여 전달함으로써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법전중앙초등학교는 2011년 각종 선도학교 및 수범학교를 운영하여 한 해에 10개 분야에서 장관표창(2), 교육감표창(4), 교육장표창(4)을 수상하였으며 안동 MBC(2회), KBS(1회) TV에서 학교 행사 및 교육 실적이 방영되는 등 놀라운 교육실적을 거양하였다.
특히 지난 2011년 1월 20일 개최되었던 “봉화교육실적보고회”에서는 법전중앙초등학교가 학교경영 최우수(유치원), 우수(초등)상을 동시에 수상하였고 박영수 교장이 봉화교육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 「장학적금 통장」전달식에서 박영수 교장은 우리학교가 받은 모든 시상금은 전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 중심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한 학생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 모든 성과를 학생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또한 봉화교육상 본상 시상금도 개인 시상금이지만 내가 잘 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이므로 이 상금도 당연히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시상금 전액(100만원)을 장학적금에 포함시켜 전 교직원들의 뜻에 따라「장학적금 통장」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영수 교장은 이번 장학금은 외부에서 기탁 받은 것이 아니라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노력해서 받은 순수 교육실적 시상금으로 전교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서 가슴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이 장학금 10만원이 지금은 작은 “겨자씨”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이 이 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게 되면 장차 큰 숲을 이루는 “목돈”이 되어 유용하게 쓰여 질 것이라며 희망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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