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등 재해예방을 위한 소형 육묘공장 지원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02-21 09:35
봉화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대형 벼 육묘공장에 비해 시설비가 저렴한 소형 육묘공장 22개소를 벼 재배농가에 설치토록 지원한다.
올해 봉화군은 총사업비 5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쌀 전업농 및 쌀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소형 벼 육묘공장 22개소를 보급하여 벼 육묘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모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형 벼 육묘공장은 경량 철골 비닐하우스형 또는 폴리카보네이트형으로 168㎡의 규모로 설치되며 형편에 따라 규모 확대가 가능하다. 또한 대형 벼 육묘공장(588㎡)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하여 농가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3천6백만원/개소)의 70%를 봉화군에서 지원한다.
한편, 봉화군은 2000년부터 작년까지 대형 육묘공장 9개소, 소형 육묘공장 12개소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22개소를 추가 설치하게 되면 전체 벼 재배면적 3,014ha의 70%를 자동화 육묘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에 따른 육묘실패가 적고, 농작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소형 벼 육묘공장은 농가소득 증대 및 위탁 육묘를 희망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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