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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은 새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기 위해 3월 한달을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캠페인 및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은 3월 19일에서 23일까지 5일간이며, 집중단속 행위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와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대상이 아닌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행위이다. 적발 시에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에서 각종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불법투기자 신원을 확인하여 위반확인서 징구 후 경중에 따라 경고조치 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시 생활 주변 환경이 오염되고 악취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선량한 주민들마저도 도덕적 해이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지도와 단속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또한 전년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기간 운영 후 관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구매율이 20% 가까이 상승하고 불법투기 쓰레기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 봉화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