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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은 2012년도 농작물 재해보험을 4월 6일까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입 가능한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5개 품목이며 향후 가입대상은 벼(4월), 감자(5, 9월), 콩(6월), 복숭아 · 포도 · 자두(11월) 등으로 농지소재지 농협에서 가입 가능하다.
 
  특히,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총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경상북도와 봉화군에서 25%를 지원하여 농가에서 부담하는 보험료는 25%에 불과하다. 보험금 지급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율이 15%～30%를 넘는 경우 지급하며 생산액의 최대 70%～85%를 지급한다.
 
  한편, 작년에 봉화군 내 905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총 52억9천2백만원의 보험료 중 39억6천9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22농가에서 우박피해로 인해 1억7천4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
 
  정부의 재해지원대책은 최소한의 구호수준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에는 미흡함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