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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은 지난 2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봉화요양원과 거촌3리 경로당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주1회 10주과정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 · 작업 · 미술 · 인지요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탁구공옮기기, 스피드 퀴즈, 카테고리 이름대기 등 뇌 자극을 통해 인지기능 유지 및 증진, 뇌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담당자는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현재 남아있는 기억과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켜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평균수명의 증가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등록된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매월 3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어 치매관리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