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특성화고 교육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는 23일 오전 11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경북 봉화군)에서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한국산림과학고 학생의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용, 기후변화·탄소 상쇄 등 산림분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 및 자료 제공, 해외산림자원과 관련한 정보·기술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은 산림특성화고가 산림현장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산림청 및 산림 유관 기관들의 판단 아래 올해 산림계특성화고로 전환한 한국산림과학고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현장 중심의 학습 환경 제공, 교육 환경 개선 사업, 교육운영비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장찬식 녹색사업단장은 “한국산림과학고의 특성화고 전환이 조기에 정착되어 국내 유일의 산림계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가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3월 1일에 산림계특성화고 첫 신입생으로 입학한 53명의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은 안정된 교육 인프라 속에서 3년간의 교육을 마친 후, 국내외의 다양한 산림산업 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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