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초 시범교육, 119소방센터와 연계한 생활안전 체험교실 운영

person 봉화교육지원청
schedule 송고 : 2012-03-28 09:27

  도촌초등학교(교장 김연교)는 봉화119센터와 연계하여 3월 27일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체험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지진 체험, 긴급탈출 체험, 연기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름과 동시에 2012년 도촌초등학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 청렴교육 프로그램의 3가지 덕목-함께 지키는 약속, 내몫을 다하는 책임, 공공을 위한 배려의 적극적인 실천능력을 기르고자 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발표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의 심장마비 환자들의 평균 생존율은 3%에 불과한데, 이는 미국 8.4%, 일본 10.2%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촌초등학교 전교생 모두가 실습한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 4분 이내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119센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 달리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심장마비로 인해 매년 2만명 이상의 심장마비 사망자가 발생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도촌초등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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