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초 시범교육, 119소방센터와 연계한 생활안전 체험교실 운영
도촌초등학교(교장 김연교)는 봉화119센터와 연계하여 3월 27일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체험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지진 체험, 긴급탈출 체험, 연기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름과 동시에 2012년 도촌초등학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 청렴교육 프로그램의 3가지 덕목-함께 지키는 약속, 내몫을 다하는 책임, 공공을 위한 배려의 적극적인 실천능력을 기르고자 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발표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의 심장마비 환자들의 평균 생존율은 3%에 불과한데, 이는 미국 8.4%, 일본 10.2%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촌초등학교 전교생 모두가 실습한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 4분 이내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119센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 달리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심장마비로 인해 매년 2만명 이상의 심장마비 사망자가 발생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도촌초등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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