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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성한 전통장류제조사 교육생 전원이 전통장류제조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전통장류제조사 교육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론 및 실기과정으로 진행된 이번교육은 식품위생에서부터 발효, 가공, 저장, 식품관련 법규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내용과 콩 삶기, 메주 만들기, 고추장 담기 등의 실질적인 내용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사단법인 한국농경문화원에서 시행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장류제조사 1급 1명, 2급 29명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교육생들은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장류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재인식하였으며 농촌여성의 자아성취 및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문적, 위생적, 체계적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통장류제조 전문가 양성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