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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초등학교(교장 박진식)에서는 2012년 3월 28일 전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머니 제작 영화 ‘마르테스의 꿈’ 시사회를 영상실에서 실시하였다.
 
    이 번 영화 시사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문화관광부주체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금년부터 실시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요청 도지정 예술문화교육연구학교 사업 ‘CINEMA 마중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예술꽃 피우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마르테스의 꿈’에서 마르테스는 본교 학부모이다. 5학년과 3학년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살고 있는 필리핀인이다. 거기에 3학년인 아이는 지적 장애로 인하여 도움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살고 있지만 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마르테스의 꿈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이 번 영화 시사회를 통하여 학부모가 직접 제작한 영화를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감상하고, 소감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 영화 제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결과물을 직접 확인해 봄으로써 보다 나은 영화 제작 기회 및 동기를 가져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