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林道)에서 등산, 산악레포츠 즐겨보세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웰빙 수요 증가에 따른 등산 및 산림레포츠가 가능한 임도를 꾸준히 시공하여 현재까지 경상남·북도 국유림에 1,000km 시공을 달성·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임도는 산림사업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농 · 산촌 마을 연결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설치되는 산림도로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기본 목적 외에도 숲가꾸기 산물 수집 등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노선을 배치하여 재해에도 강하고, 기존 식생과 잘 조화되며 등산이나 레포츠까지 가능토록 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금년도 연말까지 간선임도(*) 12.9km, 작업임도(*) 14.4km 등을 추가 시공하고 2015년까지 총 304km를 더 시설하는 등 임도밀도를 높여 2030년에는 선진국 수준(8.5m/ha)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의 소득이 향상되고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등산과 산악자전거타기 등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산행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된 임도가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간선임도 : 산림의 경영관리 및 보호상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임도로서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는 임도
* 작업임도 : 일정구역의 산림사업 시행을 위하여 간선임도 또는 도로에서 연결하여 설치하는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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