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몽룡 기념사업회 봉화 물야 계서당에서 현판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가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04-24 09:23
청백리 사상 계승 보존 위한 테마파크 설립 등 관련 연구 추진

사단법인 이몽룡(성이성) 기념사업회는 4월 21일 오후 2시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성이성 종손 고택인 계서당에서 경북외국어대 이몽룡연구소 주관으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외국어대 기화서 교수, 연세대 설성경 전 국문과 교수, 성익창 문중차종손, 경상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 봉화군 홍승한 기획감사실장, 문중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사업회는 춘양전 속 암행어사 이묭룡의 고향인 봉화에 청백리 교육과정이 포함된 테마파크 조성과 깊이 있는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열어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또한, 미스터 이몽룡 선발, 암행어사 체험장 마련 등 당시 왕의 돈독한 신임을 받아 암행어사로 3번씩이나 민정을 살피고 온 이몽룡의 청백리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기화서 경북외대 이몽룡연구소 소장(국제경영학부 교수)은 전북 남원이 춘양의 사랑을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가꿔왔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청정 봉화는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을 기려 중앙 또는 도 공무원교육원 유치와 테마관광지 조성 등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춘양전 속 이몽룡의 실존인물로 추전되는 성이성(成以性 1595 ~ 1664)은 춘양전 연구의 대가인 연세대 전 국문과 설성경 교수에 의해 1999년 일본과 국내에서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란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경북 봉화 출신이라고 고증하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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