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산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으로 탄소저감에 기여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04-30 09:23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산림내에 방치되어 산불확산 및 집중호우시 산림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하여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축산 농가에 축사 깔개용으로 공급함으로써 농가퇴비 생산 등 친환경농업 정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화군은 4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 초순부터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30명을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투입하고 연말까지 계속 사역할 계획으로 연인원 7,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산물은 톱밥으로 파쇄하여 구제역 파동 이후 사료값 폭등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여건이 어려워진 축산농가에 깔개용으로 저렴하게 보급하거나 독거노인이나 생활보호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화목연료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매스(Biomass)란 에너지 이용의 대상이 되는 모든 식물이나 미생물 등 생물체를 총칭하는 것으로서 산림부산물을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활용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따른 녹색성장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봉화군은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전문 임업기술 훈련원에 입교시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임업 기능인으로 양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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