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좋은 아이들, 아이스링크에서 1일 스케이트 교실 체험

person 봉화교육지원청
schedule 송고 : 2012-05-02 10:00

지난 5월 1일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 전교생들이 대구에 있는 이월드 아이스링크를 찾아 “1일 스케이트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스케이트 배우기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겨울철 스포츠에 대한 특기적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사이의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여 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 학교는 농촌에 있는 소규모학교로서 스케이트를 타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  아 학생들 모두가 한번도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없어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되었다.

 

스케이트를 익히는 내내 학생들은 서로 의지하며 손도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에서 선 후배간의 정과 결속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30분경 아이스링크 빙상장에 도착하여 빙상강사로부터 스케이트화에 대한 설명, 스케이트화 신는 방법, 빙상장에서 지켜야 할 점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난 뒤 스케이트화로 갈아 신고 빙상장으로 들어섰다.
빙상장에서 간단한 준비체조 및 스케이트의 기초, 걷는 법, 타는 법, 넘어진 뒤 일어서는 법 등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바를 잡고 얼음 판위에서 걷기부터 연습을 하기 시작 하였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 6학년 백혜림 학생은 “김연아 선수의 피켜스케이팅 모습을 TV에서만 보고 직접 스케이트를 타 보니 맘대로 되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나도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5학년 안가영 학생은 “이렇게 스케이트를 함께 배우는 동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이 학교 박영수 교장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서로의 마음을 열어 친교하면서 좋은 교우 관계를 형성 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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