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전통생태마을 조성사업 박차

person 의성군
schedule 송고 : 2012-05-14 10:26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자연생태관광과 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의 신평면 중률리 왜가리 서식지와 전국유일의 왜가리 축제를 활용하여, 2014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관과 전망대, 비오톱 등을 갖춘 “왜가리 전통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낙동강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왜가리 전통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폐교인 신평면 중률분교 부지를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4억여원을 투자하였으며, 2014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공사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차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하여 연말 즈음에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 이후에 생태관과 전망대, 탐방로, 비오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의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일반인들이 건전하게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의성군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활용하여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평면 중률리 청학마을에는 경상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왜가리 5,000여 마리가 군집을 이루어 서식하여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도 왜가리를 주제로 오는 5월 19일 제6회 신평 왜가리 축제를 개최하여 서식지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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