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100% 실현! 학부모 부담 없는 행복나눔 시골 학교
지난 5월15일 봉양중·정보고등학교(교장 권영심) 총동창회 신국수(태성전기대표이사)신임회장과 오장수(새화산업대표이사)전임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관계자가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1년간 급식비 일천만원을 기탁하였다.
본교는 경북교육청의 지원으로 전교생 112명중 91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었으나 21명의 고등학생들은 비슷하게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선별급식으로 인해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지 못하였고, 이 소식을 접한 신국수총동창회장의 도움으로 올 3월부터 전원 무상급식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2012년 3월부터 봉양중 · 정보고등학교 전교생 모두가 양질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게 되었으며 방과후교육활동비와 각종 체험학습비, 교복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의 학비부담이 전혀 없는 교육복지 100% 학교를 실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교육복지 사업은 학교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작은학교 가꾸기’ 시범학교 운영 예산 및 동창회의 지원으로 가능했으며, 교직원 또한 오래전부터 매월 1만원씩을 봉급에서 떼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오페라 및 프로야구 관람 등과 같은 문화 예술 체험활동과 더불어 ‘사제동행 삼겹살Day' 행사가 올해에도 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봉양중?정보고에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골지역 학생들에게 1인 1악기 습득을 위하여 기타, 색소폰, 드럼 등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2011학년도부터 개설하여 올해로 2년째 우수한 전문 강사를 초빙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결성된 밴드 ‘BY Dream'팀은 지역 축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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