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북스타트 선포식
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홍영규)은 5월 23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문경시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휘숙 부의장, 권영하의원과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경근 총괄실장, 부모와 아이들 200여쌍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 · 유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관계의 장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부모와 영 · 유아들이 책을 매개로한 대화를 통해 타인과 세계에 교감할 수 있는 인간적 능력들을 일찍부터 배양한다면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서 정체성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선포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북스타트 선포문’을 낭독하고 자원 활동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휘숙 시의회 부의장은 “까꿍 찾았다” 그림책을 이 날 참석한 영 · 유아들에게 손수 읽어주면서 북스타트 운동의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경근 총괄실장은 ‘북스타트 운동’의 세부적인 소개와 함께 부모들에게 북스타트를 통한 자녀교육 특강도 제공했다. 선포식 식후행사에서는 이날 참석한 아기와 부모들에게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2권,손수건,책읽기 가이드북, 북스타트프로그램 안내책자, 추천도서목록)를 배부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11명의 자원 활동가를 선정해 북스타트운동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공동육아와 북스타트 운동과의 상호 호환성등에 관한 교육을 마쳤다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북스타트데이(매주 목요일 10~12시)에 중앙 · 문희 · 모전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고 책꾸러미를 배부 받으면 된다. 북스타트 회원 가입대상은 문경시 관내 거주하는 2010.10~2012.3월생 영 · 유아로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또는 육아수첩을 지참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책놀이, 공동육아, 부모교육등 후속프로램을 진행 본격적인 북스타트운영에 들어가고, 엄마랑아가랑실(북스타트실)도 개방된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북스타트 꾸러미(3-18개월)배부해 홍보하고 내년에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북스타트 보물상자(36~취학전) 꾸러미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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