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초, 꿈,사랑,실력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person 봉화교육지원청
schedule 송고 : 2012-07-06 10:06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학교 가꾸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

봉성초등학교(교장 백근수)는 2012년 7월 4일(수) 경상북도내 교원 및 본교 학부모 등 80여명을 모시고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학교가꾸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010년 9월 1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꿈 · 사랑 · 실력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꿈 · 사랑 · 실력 프로그램」을 구안 · 적용하며, 작은 학교 큰 어울림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방과후교육활동으로 배운 바이올린 연주를 4~6학년 학생 전원이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미술, POP, 독서논술, 과학 등 학생들의 많은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가고, 되돌아오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이날 학생, 방과후강사, 학부모, 교사 대표가 나와 지난 2년간 시범학교 운영에 참여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발표하였다. 특히 학부모 대표로 나온 박미경(5학년 권은혜) 학모는 인도에서도 학비가 가장 비싸고 계급사회인 카스트가 높아야만 갈 수 있는 국제학교에 3년 6개월간 다닌 딸을 작년 10월 작은 시골학교로 전학시킬 때 자존심이 상하고 선뜻 내키지 않았으나, 지금은 강남의 어느 학군 못지않은 봉성초등학교의 교육활동과 그 속에서 변화되어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벅찬 감동과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봉성초등학교 백근수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체육의 중심 공간이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담 밖을 넘어 갈 때야말로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라고 하였다. 또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봉성초등학교에서 전개한 『꿈 · 사랑 · 실력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 결과는 소규모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 현장에서 좋은 모델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행복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가꾸어가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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