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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입에서 살살녹는 그 양갱!
이번엔 팥양갱으로 도전!! 고고씽~



※ 사용한 재료
1. 팥앙금 1kg
2. 설탕 150~250g, 한천(가루한천) 18g, 물 450g

※ 만드는 방법
1. 물과 가루한천을 섞어 약 10분간 불린다.(반드시 차가운 물에 불린다!)
2. 불린 한천물을 냄비(바닥이 두꺼운것)에 넣고 약한 불에서 한천이 완전히 녹을때까지 저으면서 끓인다.(저어주다보면 한천이 맑게 변하면서 죽처럼 느껴진다)
3. 한천이 녹고 꾸덕거릴때 설탕을 넣고 녹여준다.
4. 설탕이 녹았으면 앙금을 넣고 풀어준다. 이때 앙금이 되직하여 잘 풀어지지 않아서 힘이 들수 있다. (잘 누르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저어주어야 한다)
5. 주루륵 흐를정도로 꾸덕거려지고 죽이 펄떡펄떡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국자로 예쁜 그릇에 담아준다.(혹시 이 작업을 하다가 굳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불에 올려 서서히 가열해주면서 저어주고 다시 작업하면 된다)
6. 그릇에 담은 양갱을 베린다나 시원한 곳에서 약 3시간 정도 굳힌다.
7. 그런후 다시 냉장고에서 2시간정도 굳힌다.

* tip : 설탕이 많이 들어갈수록 양갱은 단단해지고 쫄깃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넣어도 양갱이 힘이 없으므로 주의할것!!
그리고 팥앙금 대신에 백앙금을 사용하고 녹차가루를 첨가해주면 녹차양갱이 되고,
밤이나 호두 같은걸 함께 넣어도 아주 훌륭하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 양갱이 만들어졌다.
쿠키 모양 찍는 틀로 예쁜 모양을 찍어서 지난번 만들었던 상투과자랑 함께 예쁜 상자에 담으니!! 와우~~ 백화점에 납품해야할 정도가 되어버렸어~ 후후!! ^^
참! 여기서 나만의 노하우를.... 시중에 파는 뿌디* 젤리류 같이 케이스가 예쁜 것들은 먹고 나서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었다가 양갱 굳히는 틀로 사용하면 비싼 커터나 틀 필요없이도 예쁜 모양의 양갱을 만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