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밥상머리 교육의 날 지정 및 인터넷 선플 달기 운동 전개 계획

person 문경시
schedule 송고 : 2012-07-20 09:38
Good bye 학교폭력!

학교폭력 없는 청정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고윤환 문경시장, 김대현 경찰서장, 서서규 교육장, 황재용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관련단체장들이 7월 19일(목) 오후 5시, 시청 회의실에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은 그동안 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학교폭력 없는 문경 만들기의 활동을 재점검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법무부범죄예방협의회(회장:노순하), 재향경우회(회장:허즙), 해병전우회(회장:김종옥), YMCA(이사장:김웅) 등 많은 단체들이 아이들 등교 시간에 맞추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활동을 추진해 왔었다.
 
고윤환 시장은 4월 취임 후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 는 생각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해 왔었다며 그동안 참여해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 지원센터의 학교폭력 상담 실적이 4월 53건이 이였던 것이 5월에 45건, 6월 32건으로 처음 시작할 때보다 3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의 여러 단체들의 활동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대현 경찰서장은 “학생들 간의 따돌림이나 욕설 등 사소한 것에도 주위에서 많은 신경을 써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였으며, 서서규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교사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관찰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 연수를 계속 실시할 계획 이다”고 했다.


 
시는 또 이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음 단계로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기 위해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플을 달아주자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사) 선플달기본부(이사장 민병철)와 함께 10월 15일, 문경시 선플달기 선포식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문경시 밥상머리 교육의 날”로 지정해서 가장들이 집으로 일찍 퇴근해 아이들과의 대화하는 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문경새재 등 최고의 깨끗한 청정자원을 가지고 있는 문경이 이제 학업성적도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학교폭력도 없는 청정도시로 태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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