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중 -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독서문학기행
방과 후 문화행사에 학교구성원을 참여시켜 교육공동체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봉화중학교(교장 이세호)는 지난 8월 25일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 18명과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소설가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의 “김유정 소설에 대한 이야기”란 주제로 문학특강을 듣고, 김유정 소설가의 생가와 문학촌을 둘러보고 작품에 대한 토론회도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과 학부모가 방과 후 문화체험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학교에 대한 교육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 이혜정 회장은 “독서문학 현장체험과 유명작가를 만나 독서토론도 갖고 소설의 배경이 됐던 곳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중학생 자녀와 함께 여행을 통해 대화를 할 수 있어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문학기행을 기획한 김건수 교감은 “김유정 소설 작품 속의 배경이 된 현장에서 소설가 전상국 문학촌장님의 설명을 들음으로써 독서에서 얻은 느낌과 감동을 보다 폭 넓고 깊이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문학기행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독서 동기와 흥미를 느끼고, 자녀와의 건전한 대화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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