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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9월 14일 오후 4시부터 안동시민회관에서 갖는 친절교육에는 창구민원 담당자를 비롯해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각 부서의 민원업무 관련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친절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소속 김영희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김영희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겪은 다양한 민원 사례를 들어 민원인의 불만요인과 대처방법, 민원인 응대법, 전화민원 응대법 등 현장감있는 교육을 통해 안동시 공무원들의 친절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친절교육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행복안동의 기본은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전 직원에게 대시민 친절을 강조하면서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앞으로 친절교육과 우수직원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분기당 1회로 정례화하고 분기당 1명씩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모범공무원 포상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고과 등에 반영해 철저하게 불이익을 주는 등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친절공무원은 항상 밝은 미소와 인사로 민원인의 요구를 내일처럼 여기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공직에 임하며 동료공무원도 함께 배려할 줄 아는 공무원이다. 선발은 직원들의 내부의견 수렴과 민원창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