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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9월 14일(금)부터 3일간 봉화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9월 15일(토) 11시에 열린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최병준)가 주최하고 봉화군태권도협회(회장 안희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부문으로 나뉘어 3일간 진행된다.
 
겨루기와 품새부문에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태권도는 동양의 무예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스포츠로서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원동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수련한 유품 · 유단자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수간의 화합을 다지는 태권도 동호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금년 3월 경북협회장기 승품 · 단 심사대회에 이어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까지 유치한 봉화군태권도협회장(안희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세우고 경북태권도의 유망한 꿈나무가 많이 발굴되어 경북태권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22일부터 4일간 시작되는 봉화송이축제에도 많이 찾아와 풍성한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지역 홍보에도 앞장섰다.